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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국회의원 선거

1992년 3월 24일 실시된 제14대 총선의 투표율은 71.9%로 지난 1987년 제13대 대선 투표율 89.2%, 제13대 총선의 75.8%에 밑도는 것으로, 5·16 이후 치러진 선거 중 최저를 기록했던 1963년 제6대 총선의 72.1%에도 못 미치는 사상최저의 수치였다. 이 같은 저조한 투표율은 선거기간 중의 과열양상에 비해 뚜렷한 쟁점이 없었던 선거에 국민의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주의 투표율은 76.6%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주에는 민자당의 정동성 후보와 민주당의 이규택 후보가 제13대 총선에 이어 함께 출마하였다. 민자당 정동성 후보는 이 지역에서 100년 만에 처음으로 4선의원에 당선됐고 국무위원으로도 발탁됐다며 앞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나갈 큰 인물로 키워달라며 지지를 호소하였다. 민주당 이규택 후보는 지난 13대 총선 때 민자당의 정동성 후보에게 간발의 차이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고 상기한 뒤 14대 총선에서 다시 낙선되면 이규택은 영원히 사라지게 된다며 읍소하면서 두 후보의 대결은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한편 제14대 총선 개표과정은 이변과 돌출사태가 꼬리를 물고 터져 나오면서 이른바 ‘수요일 새벽의 대반란’을 연출하여 전국민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다. 투표함이 하나씩 열리면서 당연히 당선될 것으로 예상됐던 거물급 현역 의원들이 맥없이 쓰러지는가 하면 생각지도 않던 신진 인사들이 대약진을 거듭하자 유권자들은 충격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여주의 선거는 이규택 후보가 26,368표(55.3%)를 획득하여 21,310표(44.7%)를 얻은 정동성 후보를 앞서 제14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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