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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국회의원 선거

1988년 4월 26일의 제13대 국회의원 선거가 제6공화국의 헌법하에서 17년 만에 소선거구제에 의해 전국 224개 선거구에서 실시되었다. 선거 결과 ‘황색바람’을 탄 평민당이 70석을 얻어 제1야당으로 떠올랐고, 낙승을 자신하던 집권 민정당은 125석으로 과반수에 못 미치는 참패를 당했다. 민주당은 득표율에서 평민당에 앞서고도 59석에 그쳐 제2야당으로 뒤쳐졌으며, 35석을 차지한 공화당은 선거사상 처음으로 탄생한 ‘여소야대 정국’에서 캐스팅보드를 쥐게 됐다.

제13대 국회의원 선거는 철저하게 지역기반에 의존한 것으로 1987년 12월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 첨예하게 드러났던 지역감정을 고착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거물 등이 대폭 탈락되고 신인들이 대거 당선되었다. 17년 만에 부활된 소선거구제로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돈봉투와 폭력이 난무한 것도 제13대 총선의 어두운 모습 중 하나다. 당시 여당이었던 민정당은 야권이 김영삼의 통일민주당과 김대중의 평화민주당으로 갈라지면서 여당 후보들에게 어부지리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평민당이 서울에서 압승을 거둔 데서 엿볼 수 있듯 야권분열은 여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았다. 여당의 패배로 운신의 폭이 좁아진 노태우 대통령은 1990년 1월 이른바 ‘3당 합당’을 통해 민주당, 공화당과 합당하여 의석 218석의 민자당이라는 거대여당을 탄생시켰다.

여주는 제12대 총선까지도 중선거구로서 이천과 용인이 포함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2명을 선출하였지만, 제14대 총선에서는 소선거구제가 도입됨으로써 여주가 독자적인 지역구를 형성하여 1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였다. 여주에서는 한국국민당의 박창희, 민주정의당의 정동성, 신한민주당의 구재춘, 민주한국당의 조종익, 3명의 후보가 출마하였다. 선거 결과 당시 여당인 민주정의당의 정동성 후보가 유효투표의 45.6%를 획득하여, 42.1%를 획득한 민주당의 이규택 후보를 1,627표 차로 앞서 힘겹게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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