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의 비상 여주시 여주시사

HOME 주제 구비전승 설화와 전설 지명유래 주요 지명의 유래 싸리산

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싸리산

여주시 현암동에 있는 해발 192m의 산이다. 예부터 자기의 원료가 되는 고령토가 많이 생산되어 인근에서 도자산업이 발달하였다. 산에 고령토를 채취하는 굴이 많았는데 서로 맞뚫릴 정도가 되어 관산(串山)이라고도 칭하였다.

싸리산이라는 이름은 이 산에 있던 바위에서 쌀이 나왔다는 옛이야기로부터 유래되었다. 옛날 싸리산에 암자가 하나 있었는데 고승과 수행자들이 기거하고 있었다. 암자에 있던 마당바위에서는 신기하게도 쌀이 나오는데 하루 먹을 만큼만 나왔다는 것이다. 어느 날 고승이 먼길을 떠나면서 바위를 함부로 다루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였다. 그러나 한 처사가 고승의 말을 무시하고 쌀 나오는 곳을 정으로 쪼아 넓히니 그나마 나오던 쌀이 뚝 그치고 말았다고 한다. 먹을 것이 떨어지자 수행자들도 암자를 떠났는데 마당바위 바로 아래서 쌀 대신 백토가 나와 도자기를 구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맨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