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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궁가의 ‘앞내 버들’

수궁가에서 용궁에 끌려간 토끼가 용왕을 속이고 살아나올 때, 용왕이 주는 술을 받아 먹고 ‘앞내 버들은’ 하고 소리하면서 춤 추는 대목의 소리이다. 염계달의 더늠이며, 악조는 추천목으로 되어 있다.

앞내 버들은 초록장 두르고, 뒷내 버들은 유록장 두르고, 한 가지는 찢어지고 한 가지는 펑퍼져, 바람부는 대로 흔들, 우줄우줄 춤을 출 제, 아버지는 노구를 지고 어머니는 동오를 이고, 노고지리 노고지리 촐랑촐랑 노닌다.

이 대목은 지금은 없어진 경기도의 옛 소리 ‘앞내 버들은’에서 따 온 것이라고 추정되며, 춘향가에서 ‘네 그른 내력’하는 대목에도 부분적으로 이 소리가 삽입되어 있어 ‘네 그른 내력’의 시원이 여기에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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