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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의 ‘남원골 한량’

춘향이가 변사또의 수청을 거절하다가 심한 매를 맞는 것을 보고 남원(南原)의 한량(閑良)들이 아래와 같이 분개하는 경드름 대목이다. 이 대목이 염계달의 더늠이라는 것은 정로식의『조선창극사』에서도 지목하는 부분이다.

남원 오입쟁이 하나가 나오면서, 네기를 붙고 박기를 할 녀석, 저런 매질이 또 있느냐. 모지도다 모지도다 우리 골 사또가 모지도다(후략)

이 대목은 한량이 집장사령을 욕하는 내용인데, 이것은 판소리에서 욕하는 대목을 대개 경드름이나 추천목으로 소리하는 관례를 따른 것이다. 이는 서울의 ‘왈짜’들이 욕 잘하기로 유명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이 경드름 대목의 가락도 경쾌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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