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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리와 나락뒤주

곳간이 없는 농가에서 벼를 섬이나 가마니에 넣어 쌓아두기 곤란할 때 마당에 통가리를 만들어 벼를 저장하였다. 이것을 ‘베통가리’라고 부른다. 베통가리는 거적처럼 둥글게 짚을 엮어 둥글게 두른 후 위에는 짚으로 주저리를 틀은 것으로, 바닥 네 귀퉁이에는 돌을 깔고 그 위에 널빤지를 올려놓았다. 그리고 널빤지 위에는 멍석이나 가마니때기를 깔기도 한다.

벼를 저장하는 용구로 나락뒤주가 있다. 대개 부잣집에서 행랑채에 붙여서 하나의 공간을 만들든지, 별도로 설치하기도 한다. 문짝은 송판으로 층층이 위에서 내리 꽂도록 되어 있다. 벼를 넣어서 점점 차서 올라오는 대로 문짝을 하나씩 꽂아서 막는다. 그리고 문짝에는 숫자를 적어 놓아 문짝이 바뀌는 것을 막기도 하고, 곡물의 양을 재는 잣대로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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