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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

맷돌은 지금도 곡식을 가루 내는 데 쓰는 농구로서, 집집마다 한 틀씩은 가지고 있다. 맷돌은 돌산에서 돌을 깨 그 자리에서 만들거나 집으로 운반해서 만들기도 한다. 보통 하루면 만들 수 있다. 맷돌을 만드는 돌은 강한 돌보다는 부드러운 돌이 좋으며, 좀처럼 구멍이 있는 돌을 최고로 친다.

맷돌을 보관할 때는 위짝을 밑에 놓고 아래짝을 위에 올려놓는다. 아랫짝에 묻은 가루를 털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아이들의 장난으로부터 손잡이가 부러질 염려가 적다. 맷돌의 위짝은 ‘암새’, 아래짝은 ‘수새’라고 부른다. 아래짝 가운데 위짝을 포개어 맞추려고 박아놓은 짧은 쇠를 남근으로 보았고, 위짝의 홈을 여근(女根)으로 보기 때문이다. 맷돌을 보관할 때 아래짝을 위로 올려놓는 것은, 남녀의 성행위가 그렇지 않느냐고 해석하는 노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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