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의 비상 여주시 여주시사

HOME 주제 민속 의식주 및 생업민속 생업민속 농업 농기구

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체는 구멍의 크기에 따라 고운체, 중체, 얼레미로 나누어진다. 고운체는 콩가루나 고춧가루를, 중채는 떡을 하기 위한 쌀가루를, 얼레미는 깨, 콩의 검부러기를 제거하는 데 쓴다. 근래에도 밀가루를 내리거나 메밀묵 만들 때 많이 사용한다.

체는 귀신을 쫓는 연장으로도 썼다. 정월 14일 날 ‘달귀(닭) 귀신’이 민가에 내려오는 날 재앙을 막기 위해 대문에 체를 걸어둔다. 이러한 풍습은 다른 지역의 ‘야광귀’ 풍속과 같다. 이때의 체는 많은 체구멍이 귀신의 침입을 막아준다는 벽사(辟邪)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임산부는 말처럼 12달 만에 아이를 낳는다고 체를 넘지 못하게 한다.

맨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