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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레

모내기 2~3일 전에 ‘무논갈이’를 마치면, 다시 써레질을 해서 흙덩이를 부수고 바닥을 고른다. 삶는 작업이 끝나면 논바닥을 판판하게 하기 위하여 번지질을 한다. 여주지역에서는 ‘쓰레’라고 부르며, 써레는 모를 내기 직전에 갈아놓은 논바닥의 덩어리진 흙을 깨뜨리며 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 데 썼다. 밭에서도 흙을 깨뜨리는 데 썼다. 논에서 써레를 쓸 때는 ‘삶는다’고 하고, 밭은 ‘고른다’고 말한다. 그러나 쟁기보다도 일찍 자취를 감추어버렸다.

써레는 손잡이(바탕이라고 부름), 써레발, 나루채, 찍게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손잡이는 습기에도 강한 버드나무나 소나무로, 써레발은 단단한 참나무로 만든다. 나루채는 써레 몸뚱이 앞면의 양쪽에서 앞으로 뻗어나오게 박은 나무로서, 나루채 길이가 짧은 것은 써레라고 부르고, 긴 것을 ‘장써레’라고 달리 부른다. 여주에서는 장써레도 많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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