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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서로 원수가 된 개와 고양이

농부의 꿈에 신령이 나타나서 뗏목을 타고 피신하라고 했다. 농부가 뗏목을 타고 가다가 뱀을 구해주니 뱀의 아버지가 반지를 사례로 줬다. 그 반지는 누르면 검둥이가 나와서 무엇이든 소원대로 해주는 보물이었다. 그 때 임금이 문제를 내어 그것을 푸는 자에게 나라 절반을 준다는 방이 붙었다. 농부는 반지의 검둥이 덕분으로 문제를 풀고 땅을 받았다. 그런데 강 건너 도둑이 이 반지를 훔쳐갔다. 고양이와 개가 찾아내어 강을 건너는데 고양이가 입에 물고 개의 등에 탔다. 강을 건너며 개는 그 반지를 잘 물고 있느냐고 자꾸 물었다. 하도 여러 번 물으므로 고양이가 화를 내며 물고 있다고 대답하였다. 그 바람에 반지는 입에서 떨어졌고 마침 잉어가 받아먹었다. 고양이는 잉어를 잡아다가 주인에게 갖다 드렸다. 그 이후 고양이는 주인과 방 안에서 자고 개는 바깥에서 자게 되었으며, 그들은 원수 사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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