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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뉘 힘내기 전설

최)여가 옛날에는요, 천령현 전에는요, 천령국이었대요. 부족사회 때 파사왕이 있었는데, 지금 복원을 하지요. 파사성하고 여기 이 천령나라하고 싸움도 했었대요. 30만 대군을 부족사회 때, 박정하씨가 쓴 임진왜란 저걸 보며는 파사성에서 활동한 얘기가 나와요.

대군 인솔을, 30만 대군을, 천령국, 파사성에서…나막신을 신고, 남매가 하는데 나막신 신고 서울 가서.

[조사자 : 그 저기 누이, 그거 얘기 해 보시죠, 그거 재미난 얘긴데]

김) 그건 제가 좀, 맞는지 모르겠어요. 행정구역명으로는 대신리인데 전설에 파사성이라고 있어요. 그게 어느 시대에 그게.

[조사자 : 파사성이요?]

네, 파사성이 지금 있어요. 복원중이고, 대신면 천서리, 다리 건너예요. 다리 건너 높은 산. 그거는 어서 그 얘기를 들었느냐면, 지금 행정구역상 옛날에는 여기 군으로 되어 있었는데 계금면이 22대 있을 때 국회위원, 양평군으로 다 편입이 됐어요. 거기 저희 큰댁이 있거든요. 거기에 돌땜이라고 마을 이름이 돌땜이라고 있거든요. 석장리인데, 지금은 행정상으로 석장리라고 돼 있고, 옛날에 부를 때는 돌땜이라고 했는데 저희 산소가 바로 거기 있어요, 선조 산소가.

인제 거기서 얘기를 노인네들한테 들었는데, 에…한 집에서 그때 왜 쌍둥이를 낳는데, 하나는 여자고 하나는 남자라 이거예요. 그런데 둘이 다 뭐야, 그 장사였었나 봐요. 장사였었는데 한집에서 장사가 둘이 나오게 되면 하나를 죽여야 된대는구만, 옛날 그 법에 말이죠. 이~부모 입장으로서는 말이지, 여자를 처단하는 게, 누구던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 아녜요? 더군다나 옛날에는 지금과 달라서….

인제 그 한 사람을 죽여야 되는데 어떻게 누구를 죽여야 할지, 부모로서 그게 감당이 안 됐겠지. 그래서 내기를 했다고 그러더라고. 남자는 나막신을 신고, 어디까지 갔다 오나. 서울이라고 그래. 나막신을 신고 서울을 갔다 오고.

최) 뭘 신고 간다 그랬어?

여자는 파사성을 쌓는 거로다 했나봐요. 근데 가만히 보니까 부모가 이렇게 보니까 성은 다 쌓아가는데 아들은 올 생각을 못한다 이거지. 그래 가지고 그 부모가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 말이지. 팥죽을 말이지. 이 옛날 장사야 뭐 먹는 것도 많았겠지 뭐, 그 뜨거운 놈을 팥죽을 쒀 가지고 딸을 맥이는 거야, 그게 요걸 다 하고서 먹는다.

그러니까 부모 생각은 따른 데 있으니까, 그걸 억지로 딸을 말이지. 팥죽을 먹게 했다고 이러드라고. 이제 그걸 다 먹고 마지막에 행주치마로다가 이렇게 돌을 실어 날랐다 이거야. 이걸 실어 나르는데 마지막 돌을 가질러 양평 이짝으로다가 갔어. 양평 쪽에 돌이 많아요, 거기가 많은데 그 안에 인제 아들이 서울서 나막신을 신고 갔다가 먼저 도착을 한 거죠. 그러니까 부모로서는 자기 생각했던 그 소원이 이뤄진 건데.

그 여장수가 석장리라는 돌 때문에 거길 와서 보니까, 벌써 자기 오라버니가 거기 와 당도했더라 그거여. 거기서 그 돌을 그냥 쏟아놨다는 거야. 그게 돌땜이라고 유래가 그렇게 해서 나오더라고, 내가 듣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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