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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가 살아난 사람

“전에 스님 한 분이, 그분이 돌아가셨다가 살아났대요. 그분이 어디를 갔다 오시는데, 그냥 불이 훤하니 밝혀졌대요. 그래서 댕기셨는데, 이제 그 6·25가 나서 강원도 금강산 절에서 인제 어떻게 오신 게 저리 오셨어요. 강원도서 사시다가 가남면 공신리 원당사 새뜨리라는데, 이름이 새뜨리에요. 새뜨리 절이예요.

그런데 그렇게 얘기를 하시더래요. 그분이 돌아가셨는데, 수세를 걷어 놨는데요. 사흘 만에 살아나셨대요. 그래서 이마에도 댕겼던 자국이 있고, 이런 데도 자국이 이렇게 뭐 있노라고, 우리 시어머니가 댕기셨는데요, 이마에 무슨 표시가 있었다구요.

죽어서 염라국에 갔는데, 가서 많은 사람 살리고 돌아오라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갈 때는 안 가겠다고 그냥 그랬는데, 도로 간 거죠. 그냥 선관들이 비단을 풀어놓고는, 그 위에다 앉히고는 올라갔대요. 천주비호를, 그래 가지고 들어갔더니, 나가서 사람을 많이 살려주라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인자 그냥 깨니까, 죽었다 살아난 거드래요. 그분이 어떻게 해서 그 절로 오셨어요. 절로 오셨는데, (병을) 다른 걸로 안 고치고, 이렇게 손끝으로, 속병이나 다리 아프고 그런거를 이렇게 주물러서 고친다구 소문이 났죠. 그런데 우리 동네 사람이 갔다 왔어요. 그분한테도 그런데 이렇게 손끝으로 이렁이렁 하더래요. 손끝으로만 그래서 그분이 인자 그래도 병을 고치구서 오래오래 사셨어요. 그런데 나는 한 번도 안 갔죠. 그분이 그렇게 해서 사람을 많이 고쳤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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