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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정단리

본래 여주군 가서곡면의 지역으로 소(늪)에다 용재를 지내는 제단이 있으므로 소단, 솟단, 또는 지형이 솥처럼 생겼다 하여 솥단이, 정단이라 하였는데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 때 일신동(신해리)의 일부를 합해서 정단리라 하였다. 마을의 형상이 앞에는 대신천이 반원형을 이루며 흐르고, 뒤에는 낮은 산이 대신천을 마주 바라보고 반원형을 이룬 부락으로 마치 솥뚜껑형이라 솥단이라 부르다가 정단리로 지명이 바뀌었다고 한다.

  • 보들 : 정단리에 있는 들로 보가 있어 보들이라 했고, 얼마 전까지 집이 몇 채 있었으나 정단리 마을로 이사 오거나 타지로 이사를 가 지금은 마을이 없어졌다.
  • 용마묘 : 옛날 정단리에 어린아이가 태어났는데 하루는 부모가 잠깐 나갔다가 아이를 보러 방에 들어 왔으나 뜻밖에도 3일도 안된 아이가 방의 선반위에 앉아 있어 부모가 깜짝 놀라 자세히 보니 옆구리에 날개가 있었다 한다. 어느 시대인지는 모르지만 권력 다툼이 심한 때라 부모님이 잘못하면 이 아이 때문에 3족이 멸할까 두렵다하여 잠자고 있는 아이를 맷돌을 얹어 죽였다고 한다. 그러자 정단리 뒷너머들 청소(연못으로 논 10마지기 넓이라고 한다)에서 큰 용마가 나와 주인을 찾겠다고 마을을 서너 번 돌더니 사흘 만에 죽었다 한다. 용마가 죽자 마을 사람들이 마을 뒷산에 잘 묻어 주어 관리해 오다가 언제부터인가 나무와 풀이 우거져 묘의 흔적을 알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한다. 마을 뒷산에 묘가 있다.
  • 진늪(장늪) : 정단리 오른편에는 반디들이 있는데 여기에는 긴늪, 일명 장늪이 있다. 여기에는 이심(악어와 비슷하게 생겼다 함)이라는 괴물이 살고 있어 주위에 송아지를 메어 놓으면 이심이 잡아먹었다고 하여 마을사람들이 두려워했다고 한다. 지금은 메워져 논이 되고 부근에 작은 늪이 있다.
  • 가루개 : 정단리 뒤쪽에 있는 들로 넓은 공간이 있어 논에서 벼를 베다가 이곳에서 추수하였다하여 가루개 마당들이라고도 한다.
  • 정단교(鼎丹橋) : 1972년 완공된 길이 40m, 폭 5m의 다리로 정단리에 있다. 다리를 완공하기 전 마을 사람들이 통나무다리를 놓고 생활하였는데 초등학교 학생들은 통학을 할 때 선생님들이 등에 업어서 건너 주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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