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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한리

본래 여주군 점량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관곡동, 한전동, 원양리 일부를 병합하여 관곡과 한전의 이름을 따서 관한리라 하여 점동면에 편입하였다. 관한리는 오갑산 정봉아래 형성된 어우실과 한밭들(閑田) 두 마을로 이루어졌다. 마을 앞 서편에 청미천이 흐르는데 청미천에 이르는 넓은들 즉 한전(閑田 : 황새들)이 있으며 오갑산을 오르는 산 입구에 저수지를 막아 농사에 이용하고 있다. 관한(寬閑)은 어우실(寬谷)에서 한밭들(閑田)을 내려다본다는 뜻에서 행정구역 개편 당시에 붙인 지명이다.

  • 어우실 : 관한리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로 오갑산 아래 깊은 계곡에 위치한 마을이다. 오갑산 이진봉을 분수령으로 충청도와 경기도의 경계에서 동남방 2㎞지점에 위치하여 있고 옛날부터 오갑산 깊은 산중에 호랑이가 울면 ‘어흥’ 하는 소리가 천둥소리와 비슷하다하여 어우실이라 불렀다 한다. 정월 보름날에는 산제당에서 산신(山神)에게 제사를 지냈다.
  • 웃말 : 어우실에서 오갑산으로 오르는 길가에 있는 마을이다.
  • 새터 : 어우실 아래로 새로이 인가가 형성된 곳을 새터라 한다.
  • 한밭들[閑田] : 관한리 저수지는 1938부터 3년간 공사를 하였는데 저수지 공사 전에는 마을 앞 넓은 들에 갈대만 무성한 황무지로 한가한 들이었다 하여 한밭들(뜰)이라 했다. 농사를 짓지 못하는 넓은 들을 한밭들(閑田)이라고 하고 인접한 마을의 이름도 한밭들로 부르게 된 것이다. 지금은 한밭들이 농토로 개발되어 옥토가 되었고 마을도 크게 번성하였다. 그러나 넓은 들을 뜻하는데서 한밭들이라고 불렀다는 주장도 있다.
  • 이진터(봉) : 이진터는 오갑산 능선 가까운 곳에 평평하고 넓은 공간이 있는 고원지대를 말하는데 지명의 유래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이곳에서 마구나 철편 등이 발견되고 예전에 군대가 주둔한 지역임을 회고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몽고가 침략해 왔을 때 몽고군이 주둔한 것으로 유추되는 바 오랑캐 주둔지라는 뜻으로 이진(夷陳)터라는 이름으로 불린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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