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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요(유흥요, 오락요, 여가요)

유희요는 노동이 끝난 뒤 피로해진 육체를 쉬면서 새로운 노동력을 재생산하기 위하여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불려지는 노래이다. 그러므로 노동요와 견주어보면 그 내용이 다분히 소비적이고 향락적이다. 여가에 생산물의 소비가 자연스레 수반되기 때문이다. 노래의 중심은 유흥으로 술 마시는 것, 남녀의 사랑에 대한 것, 놀자는 것이 주된 내용이 된다.1)

옛날 사람들은 일을 하면서도 흥을 돋우며 노래를 불렀지만 노는 마당이 되고 보면 더더욱 흥겹게 마시며, 노래 부르며, 뛰고 놀았다. 사실 우리나라 민요 전체의 비중으로 보자면 그렇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으나 여주 민요의 경우는 그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큰 것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채록 시기나 채록자와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며, 또 하나는 여주지역이 농사가 주산업인데 일기도 고르며 지리적으로 유리하여 늘 풍작의 작황을 이루어 그만큼 고된 과정과 시련이 적었기 때문에 유희요가 많이 성행했던 것은 아닐까 짐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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