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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이 글에서 금사면 이포리의 마을굿 명칭을 우선 삼신당이라 기록하고자 한다. 이는 굿을 주관하고 있는 이포마을 주민들이 삼신당굿으로 불러왔고, 앞으로는 명칭을 삼신당굿으로 통일하자는 의견에서 다소 편의적으로 사용하는 입장이다.

현재 이 마을굿에 대한 명칭은 연구자나 제보자에 따라 삼신당(三神堂), 삼선당(三仙堂), 삼선당(三僊堂)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이포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삼선당(三僊堂)이란 명칭은 천령 최씨 집안에서 자신들의 시조신을 모신 것으로 주장하면서 삼선당(三僊堂)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2002년 삼신당굿의 팸플릿에 삼신당이 있는 곳을 삼선당으로 표기하였고, 여주군지에도 삼신당 건물을 삼선당으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삼신당이라는 명칭과 삼선당이라는 명칭이 두루 혼용되어 쓰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한편 2004년 4월 15일에 삼신당 신축을 위해 일부 철거가 이루어졌는데, 현재의 당 안에 있었던 무구와 집기를 옮기는 과정 중에 ‘산신각(山神閣)’이라 씌어 있는 현판이 발견되기도 해서 삼신당의 명칭과 관련된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공식적이고 학술적 타당성을 지닌 명칭을 위해 이포리 마을굿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성격이나 이포리의 지정학적 위치와 경제활동, 다양하게 나타나는 관련 설화들을 엮어서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으나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기 전이므로 우선은 삼신당굿으로 표기하고자 한다.

삼신당의 명칭과 관련하여 여기서 일부 고려할 만한 사항은 이 마을굿을 주관하는 마을사람들의 입장이다. 특히 2004년 4월 15일에 벌어진 당제에서 당제에 참여한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이 예전부터 삼신당으로 불러왔으며, 산신당을 삼선당과 혼용하여 쓴 일부 외부인들 때문에 삼신당의 명칭이 삼선당으로 바꿔 불리게 되었으니 이제는 ‘삼신당’으로 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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