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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의주

사직제는 재계(齋戒), 성생(省牲), 진설(陳設), 영신(迎神), 준백행초헌례(尊帛行初獻禮), 아헌(亞獻), 종헌(終獻), 음복(飮福) 수조(受胙), 철찬(撤饌), 송신(送神), 망예(望瘞)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데, 각각의 의례는 다음과 같다.

① 재계(齋戒)

정제(正祭) 전 3일에 헌관(獻官) 및 배제관(陪祭官)·집사인(執事人) 등은 목욕하고 세탁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이틀간 산재(散齋)할 적에는 각각 별실(別室)에서 먹고 자며, 치제(致祭) 1일에는 제전(祭前)에서 함께 잔다. 산재(散齋)할 때에는 모든 사무를 평상시와 다름없이 진행하되 술을 마시지 않고, 파·졸[韭]·마늘·부추 등을 먹지 않으며, 문병(問病)하지 않고 풍류를 듣지 않으며, 형벌을 행하지 않고 형살(刑殺)하는 문서에 서인(署印)하지 않으며 적악(積惡)한 일에 참여하지 않는다. 그리고 치제(致祭)에는 희생을 도살하거나 제사에 필요한 기구를 세척하는 등 오직 제사 지내는 일에만 전념하여야 한다.

② 성생(省牲 : 희생을 살펴봄)

정제(正祭) 전 1일에 집사자(執事者)가 향안(香案)을 재생방(宰牲房) 밖에 시설(施設)하고 찬인(贊人)이 헌관(獻官)을 인도하여 평상복으로 성생(省牲)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찬인이 희생을 살펴보고 집사자가 향안(香案) 앞으로 희생을 끌고 지나게 되면 찬인이 희생을 살피기를 다하고 드디어 희생을 삶되 모혈(毛血) 조금을 다른 소반에 담고 남은 모혈(毛血)은 정(精)한 그릇에 담았다가 제사를 마친 후에 지하에 묻는다. 그 희생은 피를 달(達)하여 지져 익혀서 제사에 이바지한다.

③ 진설(陳設)

전기(前期) 1일에 집사가 단(壇) 위아래를 소제(掃除)하고 중문(中門) 밖에 헌관(獻官) 막차(幕次)를 병설(幷設)하고 집사자가 도식(圖式)에 의하여 제설(除設)한다(도식은 제외함).

정제(正祭) 당일 청신(淸晨 : 오전 4시)에 집사자가 각실(各室 : 室東南隅)에서 변두(籩豆)·주준(酒尊) 등 제기(祭器)와 작(爵 : 큰 잔)을 씻어, 제사에 임하여 헌관이 세척함을 면케 한다. 헌관의 제복(祭服)을 갖춘다. 막차(幕次)에 축판(祝板)을 둔다. 집사자가 안상(案上)에 축(祝)을 두고 백(帛)을 비(篚 : 대그릇상자)에 담고 모혈반(毛血盤)을 신위(神位) 앞 생안(牲案) 밑에 두고 장차 조례(條禮)를 행할 때 집사자가 생갑(牲匣)에 희생을 담아서 안상(案上)에 두고 뚜껑을 열지 않는다. 통찬(通贊)이 “집사자각취위(執事者各就位)”라고 창홀(唱笏)한다. “배제관각취위(陪祭官各就位)”라고 창홀한다. “헌관취위(獻官就位)”라고 창홀한다. 찬인(贊人)이 헌관을 인도하여 위차(位次)에 나아가게 한다. 통찬(通贊)이 “예모혈(瘞毛血)”이라고 창홀한다. 집사자가 모혈(毛血)로써 감(坎 : 구덩이)에 불사르고 이에 생갑(牲匣)을 연다.

④ 영신(迎神)

통찬(通贊)이 창(唱)하되 “영신(迎神) 국궁(鞠躬), 배흥(拜興) 배흥(拜興) 배흥(拜興) 평신(平身)”이라 하면, 헌관(獻官)·배제관(陪祭官)이 다 사배(四拜)하고 일어서 평신(平身)한다.

⑤ 준백행초헌례(尊帛行初獻禮)

통찬(通贊)이 창(唱)하되 “준백(尊帛) 행초헌례(行初獻禮)”라 하면 봉백자(捧帛者)는 봉백(捧帛)하고 집작자(執爵者)는 집작(執爵)하고 기다린다. 찬례(贊禮)가 창하되 제관세소(諸盥洗所)에 이르게 하고 조홀(措笏)케 하고 집사가 세수그릇에 물을 떠놓고 수중(手中)을 드리면 헌관(獻官)은 손을 물에 씻고 수건으로 닦는다(盥手 悅手할 적에는 도와주지 아니한다). 도와서 홀(笏)을 내게 하면 헌관이 홀을 내고, 도와서 주준소(酒尊所)에 나아가게 하고, 도와서 사준자(司尊者)가 병마개를 열고 술을 따르면 집사자가 각각 잔반(盞盤)으로써 술잔을 받고, 도와서 모사신위전(某社神位前)에 헌관을 인도하여 나아가게 하고, 도와서 궤좌(跪坐)하고 홀을 꽂게 하면 헌관이 꿇어앉아 홀을 꽂고, 봉백자(捧帛者)가 꿇어앉아 헌관의 우편(右便)에 드리면 헌관은 폐백을 받아서 집사자(執事者)에게 주어 안상(案上)에 드리게 하고, 집작자(執爵者)가 헌관의 우편에 드리면 헌관은 작(爵)을 받고, 도와서 작을 드리게 하면 헌관은 작으로써 집사자에게 주어서 신위전(神位前)에 드리게 한다(무릇 進帛 進爵은 다 헌관의 우편에 하고 尊帛 尊爵은 다 헌관의 좌편에 한다). 도와서 홀을 내게 하면 헌관은 홀을 내고 도와서 “부복·흥·평신(俯伏興平身)” 하면 헌관이 부복·흥·평신하고, 도와서 모직신위전(某稷神位前)에 나아가게 한다. 의례는 모사신위전(某社神位前)에서 행한 것과 같다. 독축위(讀祝位)에 나아가게 하여 헌관이 독축위에 나아가면 도와서 궤좌케 하고, 헌관이 꿇어앉으면 도와서 축(祝)을 읽게 한다. 독축(讀祝)하는 자가 축을 취하여 헌관의 좌편에서 꿇어앉아 읽기를 마치고 일어서 안상(案上)에 축을 두면, 도와서 부복·흥·평신케 하여 헌관이 부복·흥·평신하고 도와서 복위(復位)케 하면 헌관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온다.

⑥ 아헌(亞獻)

통찬(通贊)이 창하되 “행아헌례(行亞獻禮)”라 하면 찬인(贊人)이 헌관(獻官)을 인도하여 주준소(酒尊所)에 나아가게 하고, 도와서 사준자(司尊者)가 병마개를 들고 술을 따르게 하고 집사(執事)가 각각 작(爵)으로 술을 받고 도와서 모사신위전(某社神位前)에 나아갈 때 헌관을 인도하여 신위(神位) 앞에 나아가게 하고, 도와서 궤좌(跪坐)하여 진홀(搢笏)케 하면 헌관이 꿇어앉아 홀을 꽂고, 집작자(執爵者)가 꿇어앉아 헌관 우편에 작(爵)을 받고 도와서 헌작(獻爵)케 하면 헌관이 헌작할 적에 작으로써 집사자에게 주어서 신위전에 드리고, 도와서 출홀(出笏)케 하면 헌관이 출홀하고, 도와서 부복·흥·평신하면 헌관이 부복·흥·평신하고 도와서 모직신위전(某稷神位前)에 나아가게 한다. 의례는 모사신위전(某社神位前)에서와 같다. 도와서 부복·흥·평신케 하면 헌관이 부복·흥·평신하고, 복위(復位)케 하면 헌관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온다.

⑦ 종헌(終獻)

아헌의(亞獻儀)와 같다.

⑧ 음복(飮福) 수조(受胙)

통찬(通贊)이 창홀(唱笏)하되 “음복 수조(飮福 受胙)”라 하면 집사자가 분(墳)의 중앙에서 조금 북쪽으로 음복위(飮福位)를 설(設)하고, 집사자가 먼저 사신전(社神前)에서 양(羊) 일각(一脚)을 취하여 반(盤)에 놓고, 집사자가 주준소(酒尊所)에서 술 일작(一爵)을 따르고 음복위(飮福位) 우편에 서서 기다린다. 찬인(贊人)이 헌관을 청하여 음복위(飮福位)에 나아가게 하고, 찬인이 궤좌하여 진홀케 하면 헌관이 꿇어앉아 홀을 꽂고, 집사자가 작(爵)으로써 꿇어앉아 헌관의 우편에 드리면 헌관은 작을 받고, 찬인이 복주(福酒)를 마시게 하면 헌관이 마시기를 마치고 빈 작을 집사자에게 준다. 집사자가 조(胙)를 헌관 우편에서 꿇어앉아 드리면 헌관은 조를 받고 조를 집사자에게 주면 집사자는 꿇어앉아 헌관 우편에서 받고 조를 받들고 가운데 길로부터 나온다. 찬인이 출홀(出笏)케 하면 헌관이 출홀하고, 찬인이 부복·흥·평신하면 헌관은 부복·흥·평신하고, 찬인이 복위(復位)케 하고 찬(贊)케 하면 헌관·배제관(陪祭官)이 다 양금(兩琴)한다.

⑨ 철찬(撤饌)

통찬(通贊)이 창홀(唱笏)하되 “철찬(撤饌)”이라 하면 집사자는 각 신위전(神位前)에 나아가서 변두를 조금 옮겨 놓는다.

⑩ 송신(送神)

통찬이 창하되 “송신(送神)”이라 하면 찬인이 “국궁(鞠躬) 배(拜) 흥(興) 배(拜) 흥(興) 배(拜) 흥(興) 평신(平身)”케 하고, 헌관과 배제관(陪祭官)이 다 사배(四拜)하고 평신한다.

⑪ 망예(望瘞 : 북쪽을 바라보고 祝文을 불사름)

통찬(通贊)이 창(唱)하되 “독축관(讀祝官) 봉축(捧祝) 진백관(進帛官) 봉백(捧帛) 예예소(詣瘞所)”라 하면 헌관·배제관이 동서로 나누어 서서 기다린다. 봉축(捧祝)·봉백자(捧帛者)가 중도(中道)로부터 헌관 배위(拜位)에 지나면 통찬이 창홀(唱笏)하되 “망예(望瘞)”라고 한다. 찬인(贊人) 및 찬(贊)이 헌관을 인도하여 망위(望位)에 이르게 하고 집사자가 축백(祝帛)을 감중(坎中)에 불사른다. 망예례(望瘞禮)를 필(畢)할 적에 감(坎)을 흙으로 덮는다. 찬인 및 통찬이 같이 “예필(禮畢)”이라고 동창(同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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