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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태의 변화

전통적인 주거형태는 살아가는 사람들의 편리함을 고려해서 부분개조 내지는 전체개조가 이루어졌다. 1960~197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초가집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새마을운동과 더불어 초가지붕은 철판이나 함석판, 또는 기와로 대체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거형태의 변화 중 가장 뚜렷한 변화가 난방시설의 변화이다. 주로 나무 땔감을 난방재료로 사용했었으나 이것이 연탄으로 대체되고, 현재는 기름보일러를 사용한다. 이러한 변화는 아궁이와 굴뚝 그리고 온돌을 사라지게 했으며, 사랑채를 중심으로 약간 보일 뿐이다.

여주에는 점차 양식 가옥형태가 도입되어, 완전히 정착되지 못한 과도기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것은 난방구조를 볼 때 더욱 뚜렷이 나타난다. 온돌만으로 난방을 하는 전통적 가옥구조가 잔존하는 한편, 연탄으로 난방개량을 한 가옥, 연탄보일러 가옥, 심지어 기름보일러 난방가옥 등 과도기식 성격을 띠고 있고, 이런 점은 지붕 재료에 있어서도 비슷하다. 초가는 거의 사라졌으나 아직 잔존하고, 슬레이트지붕, 기와지붕, 양철지붕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가옥의 구조 중 부속건물이라고 할 수 있는 창고와 외양간의 기능이 사라졌다. 나무를 저장하던 창고는 제 기능을 상실하고, 외양간도 유명무실해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많은 집들이 이들 공간을 없앴거나 동력농기구들을 보관하는 장소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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