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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의례와 음식

일정한 나이가 되거나 혼례, 장례 등 특별한 의식을 치를 때 독특한 음식을 먹는다. 돌에는 팥단지(수수팥떡)·백설기 등을 먹으며, ‘액운을 쫓는다’ 하여 팥단지는 아이가 열 살 될 때까지 차려준다. 근래에는 돌을 뷔페에서 치르는 경우도 있으나, 팥단지는 집에서 만들어간다.

혼례를 치를 나이가 되면 사람들은 “언제 국수 먹여 줄 것이냐”고 농을 하기도 한다. 예전의 혼례음식의 대표적인 것이 국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10년 전부터 뷔페에서 손님들을 맞이하여 집안에서 특별히 음식을 만들지 않는다. 예전에 혼례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은 한치회와 홍어무침, 전이다. 회갑음식도 지금은 뷔페에서 만들기에 특별한 것은 없다.

장례음식은 집안에서 만들어 손님을 접대한다. 음식은 된장보다는 고추장으로 맛을 내기에 매운 편이다. 장례를 치를 때는 돼지를 잡아 고기는 수육으로 내놓고, 뼈는 고추장을 넣고 오랫동안 끓여 내장탕이나 순대국을 만든다. 밥은 팥밥을 해서 먹기도 하는데, 그러면 나쁜 귀신이 접근하지 못한다고 한다. 탕 이외의 음식은 일반적인 반찬이다.

이 글에서는 출산에서 사망, 그리고 죽은 자에 대한 제사에 등장하는 음식들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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