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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옹 묘

□ 소재지 : 흥천면 다대리
□ 시 대 : 조선

한옹은 선조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청주이다. 순창군사(淳昌郡事) 한영정(韓永矴)의 후손이자 군수(郡守) 한탁(韓倬)의 손자이며 진위현령 한수온의 아들이다. 생원시(生員試)에 합격하고 출사하여 여러 관직을 거쳐 사간원사간(司諫院司諫)에 이르렀다. 사후 도승지에 추증되었다.

묘는 다대리 유치골의 동쪽 구릉에 자리 잡고 있다. 묘역에는 혼유석(높이 13, 폭 71, 두께 47), 상석(높이 34.5, 폭 159, 두께 96.5), 향로석(높이 49, 폭 38, 두께 35), 망주석(높이 222, 폭 69.5, 두께 70), 문인석(높이 203, 폭 66, 두께 49)의 옛 석물이 갖추어져 있다. 금관조복을 착용한 문인석은 안정된 신체비례에 사실적인 조각솜씨가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 조복의 앞면에는 폐슬(蔽膝)을, 그리고 뒷면에는 후수(後綬)와 패옥(佩玉)을 화려하게 수놓았으며 금관에는 운문(雲紋)을 장식하였다. 팔각 망주석은 복련(覆蓮)과 안상(眼象)이 조각된 팔각 대석 위에 운각(雲角)과 염우(廉隅)로 정성껏 꾸민 주신(柱身)을 세워 놓았다. 한편 봉분은 최근에 새로 단장하면서 원형이 많이 변형된 상태이다. 봉분 앞에는 방부원수 양식의 묘표(총 높이 128.5)가 건립되어 있다. 대리석의 비신(높이 96.5, 폭 44.5, 두께 16.5) 앞면에 “증도승지(贈都承旨) 행사간원사간(行司諫院司諫) 한옹지묘(韓顒之墓) 숙부인(淑夫人) 온양정씨(溫陽鄭氏) 부(祔)”라 적혀 있어 부부 합장묘임을 파악할 수 있으나 나머지 삼면에는 아무런 기록이 없다.

한옹 묘 바로 위에는 2001년 경기도 양주(楊州)에서 이장해 온 아버지 진위현령 한수온(韓守溫)과 형 함열현감(咸悅縣監) 한현(韓顯)의 묘소가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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