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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묘

□ 소재지 : 능서면 용은리
□ 시 대 : 조선

정적(1556~1637)은 인조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하동, 자는 사길(士吉), 호는 안분당(安分堂)이다. 사복시정을 지낸 정경복의 증손이자 함평현감 정응린의 장남이다. 선조대에 한성부우윤(漢城府右尹)을 겸해서 형조판서를 제수받았으며 사후 충효로써 정려(旌閭)를 하사받았다.

묘는 용은리 새터말 입구 우측의 능선에 자리 잡고 있다. 묘역에는 상석(높이 28, 폭 135, 두께 77), 향로석(높이 30, 폭 35, 두께 29), 망주석(높이 182, 폭 35, 두께 35)의 옛 석물이 갖추어져 있다. 봉분의 원형 호석과 장명등은 새로 추설하였다. 묘역의 좌측에 방부원수 양식의 묘표가 세워져 있다. 비신의 앞면에 “증가의대부(贈嘉義大夫) 호조참판(戶曹參判) 겸동지의금부사(兼同知義禁府事) 오위도총부부총관(五衛都摠府副摠管) 행절충장군(行折衝將軍) 용양위부호군(龍驤衛副護軍) 정공적지묘(鄭公迪之墓) 증정부인(贈貞夫人) 홍주이씨(洪州李氏) 부(祔)”라 하고 뒷면에 음기를 기록하였으나 찬서자는 미상이고 마모가 심한 상태이다. 음기의 말미에 건립연대가 “신묘(辛卯) 시월(十月) 일립(日立)”이라고 새겨져 있을 뿐 정확한 연호(年號)가 없으나, 전후사정으로 보아 1651년(효종 2)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묘역 입구에는 최근에 건립한 귀부이수(龜趺螭首) 양식의 우람한 신도비가 서 있다. 비문은 건국대학교 부총장을 지낸 박용식(朴勇植)이 짓고, 여주의 향토사학자이자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위원을 역임했던 한학자(漢學者) 이현구(李賢求)가 전병서(篆幷書)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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