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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원 묘

□ 소재지 : 대신면 상구리
□ 시 대 : 조선

박시원(1628~1666)은 현종대(顯宗代)의 문신으로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자는 백옥(伯玉)이며 충정공(忠靖公) 박설(朴說)의 후손이자 해주목사(海州牧使)를 지낸 박매(朴邁)의 아들이다. 파주목사(坡州牧使) 이휘조(李徽祚, 1603~1681)의 사위로 품계가 통덕랑(通德郞)에 이르렀으나 실직(實職)에는 나가지 않았다.

하림2리 버스승차장에서 상구리 방향으로 약 50m 정도 진행하다 보면 우측에 밀양박씨세장지가 나타난다. 박시원 묘는 세장지의 가장 상단에 서향(西向)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묘역에는 상석(높이 42, 폭 144, 두께 89), 향로석(높이 39, 폭 29, 두께 28), 망주석(높이 176, 폭 35, 두께 35)의 옛 석물이 단촐하게 갖추어져 있다. 봉분의 좌측에 방부개석 양식의 묘표(총 높이 220)가 건립되어 있다. 백대리석 비신(높이 160, 폭 68, 두께 26)의 앞면에 큰 해서로 “통덕랑(通德郞) 박공시원지묘(朴公時瑗之墓) 공인(恭人) 한산이씨(韓山李氏) 부좌(祔左)”라고 능숙하게 써 놓아 피장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유자(猶子)인 영양현감(英陽縣監) 박추(朴樞)가 지(識)한 묘표음기(墓表陰記)를 비신의 나머지 삼면(三面)에 각자(刻字)하였으나 서자(書者)는 미상이다. 표제(表題)는 “유명조선국(有明朝鮮國) 통덕랑(通德郞) 박공(朴公) 묘표음기(墓表陰記)”라 하였으며 건립연대는 “숭정기원후(崇禎紀元後) 구십칠년(九十七年, 1724, 경종 4) 월(月) 일립(日立)”이다.

박시원 묘의 우측에는 아들인 광릉참봉(光陵參奉) 박철(朴轍, 1655~1704)의 묘가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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