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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어수정

□ 소재지 : 대신면 상구리 64
□ 시 대 : 조선
□ 지정사항 : 향토유적 제11호

단종(1452~1455)은 조선의 제6대왕으로 이름은 홍위(弘暐)이며 부왕은 문종(文宗), 모후는 현덕왕후(顯德王后) 권씨, 비는 정순왕후(定順王后) 송씨이다. 1448년(세종 30) 8세 때 왕세손에 책봉되었고, 1450년 문종이 즉위하자 왕세자로 책봉되었다.

수양대군의 강압에 못 이긴 단종이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으로 물러나 있을 때인 1456년(세조 2) 6월 집현전학사 출신인 성삼문·박팽년 등과 성승(成勝)·유응부(兪應孚) 등에 의하여 상왕을 복위시키려는 이른바 ‘단종복위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거사는 실패로 돌아가고 단종은 1457년(세조 3) 6월 강원도 영월(寧越)에 유배되었다. 이후 1457년 9월 경상도 순흥(順興)에 유배되었던 금성대군이 복위를 계획하다가 발각되자 단종은 노산군에서 서인으로 강봉 되었다가 10월 죽임을 당하였다. 그후 1681년(숙종 7) 노산대군으로 추봉되고, 1698년(숙종 24) 복위되었다. 시호를 공의온문순정안장경순돈효대왕(恭懿溫文純定安莊景順敦孝大王)으로, 묘호를 단종으로 추증하고, 능호(陵號)를 장릉(莊陵)이라 하였다.

이 우물에는 “단종이 영월로 유배를 떠날 때 금사면 이포리에 당도하여 천서리 파사성을 거쳐 이 우물에서 목을 적시고 갔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예부터 이포리에는 정선과 영월에서 목재를 운반하던 뗏꾼들이 마지막으로 쉬어가던 이포나루가 있던 곳이다.

전설이 사실이라면 단종의 유배길은 아마도 한강에서 배편으로 여주에 당도하여, 영월까지 육로를 이용한 것같다. 처음부터 육로를 이용하였다면 조선시대 일반적인 교통로였던 장호원-제천을 거쳐 영월로 가는 경로를 밟았어야 하기 때문이다.

단종 어수정은 여주군 대신면 상구리 64번지에 소재하는데 1986년 4월 10일 향토유적 제1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블루헤런 골프장 내에 위치하고 있어 일반인의 접근이 어렵고, 최근 수량이 많이 줄어들어 각별한 보호가 요구된다 하겠다. 규모는 넓이 약 3.3㎡, 둘레 약 10m, 폭 2.8~2.11m, 깊이 약 2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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