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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이포리 옹기요지

□ 소재지 : 금사면 산 13번지
□ 시 대 : 조선말기
□ 지정사항 : 경기도 민속자료 제11호

여주 이포리 옹기요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37호로 지정된 옹기장(甕器匠) 김일만의 작업장에 있는 것으로 조선말기부터 내려오는 3기의 전통가마이다.

제일 큰 것은 일명 ‘대포가마’라 하며, 두번째 것이 일명 ‘시루가마’, 그리고 제일 작은 것이 일명 ‘작은 대포가마’ 혹은 ‘반오지가마’라고 부른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대포가마는 대략 1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일자형으로 되어 있어 ‘통가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래 이 가마는 바닥의 길이가 40m가 넘었으나 점차 옹기 일이 줄어들면서 일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하여 윗부분을 잘라내 현재는 25m이다. 가마 옆 부분에는 창불을 때는 창구멍이 있다.

시루가마는 연기가 빠지는 곳인 봉통이 없다. 시루가마는 일명 ‘단가마’라고 부르는데 가장 원초적인 형태의 가마에 해당된다. 경사도 있고 통자로 되어 있으면서도 다 막혀 있다. 길이는 약 7m쯤 된다. 이 가마는 주로 시루를 굽기 때문에 그 이름이 시루가마로 붙여졌다.

작은 대포가마는 일명 ‘뫼통가마’라고 부르는데 큰 대포가마와 구조가 거의 비슷하다. 주로 질그릇을 굽는데 사용하는데, 질그릇과 함께 물을 담는 데 주로 사용하는 두레독을 굽기도 한다. 원래 질그릇을 구울 때는 가마에 창불 구멍이 없어야 하는데, 겸용을 하다 보니 질그릇을 구울 때는 구멍을 막아서 사용한다. 현재 이 가마에서는 주로 반오지그릇을 굽는다. 반오지그릇은 붉은색이 나면서 겉은 광이 나고 안에는 광이 안 난다. 약간의 물기 있는 것을 보관하는데 반오지그릇은 안성맞춤이다.

전통적인 옹기제작 방법과 소성방법을 이어가는데 있어서 전통 장작가마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 3기의 전통가마는 상태가 양호할 뿐만 아니라 각기 규모와 용도가 특징을 지니고 있어 보존해야할 충분한 가치가 있는 민속자료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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