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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이용원 가옥

□ 소재지 : 점동면 부구리
□ 시 대 : 일제강점기(1912년)

이용원 가옥은 여주에서 점동을 향하는 37번 국도의 좌측에 위치한 부구리에 소재하고 있다. 부구리는 단양 장씨와 구씨가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로 부구(富九) 또는 구비실이라 불린다. 현재 마을의 가구 수는 대략 70호정도인데 각성바지 마을이다. 마을 앞에 나군이뜰이 있어 예부터 부자가 많이 난다는 뜻에서 부구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한다. 마을에는 구석의(具錫義) 효자정려문이 있으며, 마을 뒷산은 거북의 형상을 하고 있다.

이 가옥은 안채의 상량문에 “귀(龜) 대정원년(大正元年) 임자(壬子) 팔월(八月) 십삼일(十三日) 손시(巽時) 성조(成造) 갑자생(甲子生) 입주(立柱) 상량(上樑) 룡(龍)”이라 기록되어 있어 1912년에 지어진 집임을 알 수 있다. 가옥은 11.25칸 규모로 ㄱ자형 안채와 ㅡ자형 행랑채, 3칸의 부속채로 구성되어 있는 남동향집이다. 본래 서울에 있던 집을 헐어서 옮겨 지은 것으로 당시에 기와를 올리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초가지붕으로 지었다고 한다. 현재는 지붕도 개량되고 평면도 개조가 많이 된 상태이지만, 지어질 당시의 구조는 추측해 낼 수 있다. 개조 이전의 안채 평면구성은 전퇴가 있는 집으로 현재 거실로 사용하고 있는 부분이 대청이었으며, 대청의 왼쪽이 건넌방(현재의 안방), 오른쪽이 안방(현재의 부엌과 방), 그 앞쪽이 부엌(욕실과 방으로 개조)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972년에 지어진 행랑채는 대문을 중심으로 좌우에 광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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