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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조대현 가옥

□ 소재지 : 여주시 천송동 336-3
□ 시 대 : 일제강점기(1944년)

이 가옥이 위치한 천송마을은 42번 도로를 사이에 두고 신륵사관광지와 마주보고 있다. 내서라고도 불리는 이 마을은 가옥수가 250호 정도 되는 규모가 큰 마을이다. 조대현 가옥은 집들이 밀집해 있는 안쪽에 남향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ㄱ자형 안채와 一자형 헛간채가 ㄷ자형 배치를 하고 있다.

안채의 건립연대는 상량문에 “귀(龜) 소화십구년(昭和十九年) 음갑신(陰甲申) 오월(五月) 구일(九日) 오시(午時) 입주(立柱) 상량(上樑) 자좌(子坐) 오향(午向) 갑인생(甲寅生) 성조(成造) 비인간지오복(備人間之五福) 응천상지삼광(應天上之三光) 룡(龍)”이라고 적혀있어 1944년임을 알 수 있다. 안채는 ㄱ자형으로 전면 툇마루가 있는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측에 윗방, 안방, 부엌, 곳간이 있으며, 우측에는 전면 툇마루가 있는 건넌방이 있고, 측면 아궁이가 있던 공간은 증축하여 방과 보일러실로 만들었다. 건넌방은 뒤란 쪽으로 벽장을 내었고, 안채의 외벽은 모두 시멘트 몰탈로 마감하였다. 가구 구조는 1고주 5량구조로 전퇴를 구성하였고, 대청 대들보는 원형으로 된 통부재이며 그 위에 동자주를 세워 종보를 걸었다. 종도리 밑에는 뜬장여를 설치하고, 소로를 수장하여 종도리와 장여를 받쳤다. 뜬장여와 소로의 부재 비례는 일반적인 수법에서 벗어난 형태들로 매우 장식적인 인상을 풍긴다. 지붕은 홑처마에 차양이 없고, 처마에 함석물받이를 달았다. 지붕형태는 팔작지붕이고 한식개량기와를 올렸다. 기단은 시멘트 몰탈로 덮었고, 잘 다듬은 초석을 사용하였다. 헛간채는 1975년경에 지어졌으며 좌측에서부터 변소, 창고, 창고 순으로 이어진다. 하부기단은 시멘트 몰탈로 마감한 상태이며 그 위에 3량구조를 꾸미고 홑처마에 슬레이트 맞배지붕을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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