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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이원종 가옥

□ 소재지 : 여주시 가업동
□ 시 대 : 일제강점기(1936년)

이 가옥은 여주읍에서 가남 방면을 향하는 331번 지방도의 좌측에 위치한 갑동에 소재하고 있다. 갑동은 전주 이씨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로 아직도 마을주민의 대다수는 전주 이씨이다. 갑동의 말미에 위치한 이원종 가옥은 상량문에 “귀(龜) 세재병자(歲在丙子) 삼월(三月) 십삼일(十三日) 오시(午時) 입주(立柱) 상량(上樑) 택주(宅主) 임진생(壬辰生) 성조건좌손향(成造乾坐巽向) 룡(龍)”이라 기록되어 있어 1936년에 지어진 집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원종 가옥은 9칸 규모의 ㅡ자형 안채와 ㄴ자형의 7칸 행랑채, 3칸의 문간채로 구성되어 있는 남동향집이다. 가옥의 전면이 도로에 면해 있고, 마당이 비교적 넓은 편이다.

안채는 전면에 간잡이를 크게 한퇴를 설치하였으며 장마루를 깐 대청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건넌방, 왼쪽에 안방, 부엌을 배치하였다. 가구 구조는 1고주 5량에 전퇴가 있는 짜임이다. 대청과 퇴에 모두 장마루를 깔았다. 고주에 대들보와 종보·퇴보를 걸었고, 보는 자연곡을 살려 가공하였다. 대청칸 종도리는 뜬창방을 판대공 사이에 걸어 소로를 수장하여 종도리를 받쳤다. 지붕은 개량하면서 정면에 부연을 달아 겹처마로 꾸미고 함석물받이를 달았다.

지붕형태는 팔작지붕으로 시멘트기와를 올려 마감하였다. 안채의 기단과 초석은 다듬은 돌을 사용하였다. 안방과 대청 사이의 문은 불발기분합문으로 대청으로 들어 열개하였다. 툇마루 쪽 방문은 모두 세살문과 영창을 설치하였고, 하부에 머름대를 꾸몄다. 안채의 부엌은 조영 당시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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