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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사비

□ 소재지 : 여주시 하동
□ 시 대 : 조선
□ 지정사항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84호

1785년(정조 9) 우암(尤菴)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을 제향(祭享)하기 위해서 여주 강변에 지은 대로사(大老祠)를 사액(賜額)한 정조는, 송시열이 태어난 후 세번째 맞는 회갑년(1787)에 그를 기리기 위하여 장대한 규모의 대로사비(총 높이 약 390㎝)를 건립하였다. 송시열을 추종하는 노론(老論)의 신임의리론(辛壬義理論)과 북벌대의론(北伐大義論)을 높여 현창(顯彰)하는 정치적인 조치였다.

대로사비는 비문을 쓴 비신(碑身)의 크기가 가로 268㎝, 세로 223.5㎝에 이르는 대작(大作)이다. 비신의 앞면 중앙에 전서(篆書)로 “대로사비”라고 크게 쓰고 우측 상단에 소전(小篆)으로 “어제어필(御製御筆)”이라는 표기가 있어 정조(正祖)가 친히 짓고 썼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비신의 좌측면에서 뒷면을 거쳐 우측면으로 돌아가면서 쓴 본문(本文)의 글씨는 유려(流麗)하고도 장엄(莊嚴)하여 정조가 쓴 어필비(御筆碑)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글씨를 새긴 홈에는 주칠(朱漆)한 흔적이 남아 있으며, 건립 연대는 “황명(皇明) 숭정기원후(崇禎紀元後) 삼정미(三丁未, 1787, 정조 11) 동(冬) 십일월(十一月) 일립(日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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