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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수요와 공급

여주지역 도요지는 고려초기 백자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한 중암리요지를 중심으로 강천면과 북내면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 특히 중암리 고려백자요지의 주변으로 고려시대 도요지가 추가로 조사되었으며, 중암리의 녹수골과 장암리 일대에서는 청자요지가 새롭게 확인되어 시기별 변화에 따른 도요지의 분포범위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이처럼 생산유적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어떠한 유통경로를 거쳐 소비유적으로 공급되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며, 이때 유통은 상품과 화폐 등이 경제 주체 사이에서 사회적으로 이전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1) 그리고 소비유적에는 왕궁과 관청, 사찰 등을 들 수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유적이 사찰이다. 현재 남한강과 섬강이 합류하는 주변에는 고달사지2)법천사지3)·봉업사지4)·원향사지5)·거돈사지6) 등 대형 사지가 많이 남아 있다. 이들은 고려시대에 크게 번성한 불교유적으로 도요지와의 유통관계를 상정해볼 수 있는 중요한 소비유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절에서는 여주지역 도요지의 출토유물 검토를 통해 얻어진 고려자기의 특징을 중심으로 주변에 위치한 고달사지와 법천사지, 봉업사지 등 소비유적 출토품과의 비교 검토를 시도해보고자 한다. 또 현재 경기도박물관 소장의 화형접시의 기형 및 번조방법 등의 특징을 비교해봄으로써 상호 유통관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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