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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년과 변천

여주지역 도요지의 수습유물의 특징과 편년을 정리하면 아래의 표와 같다. 시대순으로 열거하면 고려백자요지 6기, 고려청자요지 14기, 조선백자요지 4기, 근대백자요지 3기, 도기요지 6기, 옹기요지 2기, 기와요지 1기가 분포한다.

고려백자요지는 가장 이른 10세기의 여주 중암리 고려백자요지를 비롯하여 강천면 도전리, 부평리, 북내면 중암리에 위치한다. 중암리 고려백자요지는 갑발을 씌워 정성스럽게 구웠지만 도전리와 부평리에서는 굽 접지면에 가는 내화토와 모래가 혼입된 비짐을 받쳐 포개구웠다. 제작시기는 중암리 고려백자요지보다 늦은 11세기에 운영된 것으로 생각된다.

고려청자요지는 강천면 도전리, 부평리, 북내면 중암리, 운촌리, 장암리, 상교리에 자리한다. 강천면 도전리와 부평리요지의 경우 고려백자요지와 약 10m 내외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유물의 기형 및 번조방법 등이 유사하며 제작시기는 11세기로 추정된다. 북내면 중암리, 운촌리 장암리의 고려청자요지는 13~14세기로 추정되는데, 내·외면에 장식문양이 있어 주목된다. 장식문양은 여의두문, 초화문, 원권문 등을 정성스럽게 백상감하였다. 유색은 암녹색을 띠고 굽 접지면에 가는 모래를 받쳐 번조하였다.

조선백자요지는 강천면 도전리, 부평리, 북내면 중암리, 운촌리, 장암리, 상교리, 석우리, 산북면 상품리, 능서면 번도리, 가남읍 삼군리 등에서 모두 44기가 확인된다. 강천면 도전리, 부평리 조선백자요지는 15~18세기까지 넓게 분포하는데, 이 중 임진왜란을 전후한 15~16세기 도요지로 강천면 도전리, 북내면 상교리, 산북면 상품리, 능서면 번도리, 가남읍 삼군리 등이 있다. 대부분 내저에 원각이 있고 굽접지면에 태토비짐을 받쳐 포개 구웠지만 상교리 조선백자요지의 경우 굽다리 바깥쪽에 태토비짐을 받쳐 번조한 점이 특징적이다. 17~18세기에 운영되었던 도요지는 강천면 도전리, 부평리, 북내면 중암리, 운촌리, 장암리, 상교리, 석우리 등을 들 수 있다. 대부분 담청백색과 담회청색을 띠고 오목굽에 흙물을 묻힌 후 굵은 모래를 받쳐 포개구웠다.

이 외에 근대백자요지는 여주시 오학동·오금동과 북내면 외룡리에 남아 있는데, 앞의 2기는 개발로 인해 이미 파괴된 상태이다. 도기요지는 북내면 중암리, 상교리, 석우리, 점동면 현수리 등에 있고 옹기요지는 강천면 도전리와 가야리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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