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의 비상 여주시 여주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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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석정터

□ 소재지 : 여주시 단현동
□ 시 대 : 조선

단현동 부라우마을의 고갯마루에는 민참판댁 기와집이 있었다고 전한다. 민참판댁 옛터에서 조금만 걸으면 남한강이 나오는데, 강가의 바위 절벽위에 침석정지의 흔적이 남아 있다. 남한강의 주변 경치를 훤히 바라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이다. 바위 위에는 침석정의 기둥자리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육각형 홈이 총 3개 남아 있는데, 강변 쪽 기둥 사이의 거리가 약 260㎝이고 안쪽 기둥 사이의 거리가 약 198㎝여서 침석정의 원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바위가 강물에 들어 있어 강물이 범람할 때는 이 바위가 물에 잠긴다. 따라서 침석정이라 한 것 같다.

부라우나루 주변 남한강을 단강(丹江)이라 불렀는데 침석정 주변 암벽에 새겨진 “단암(丹嵓)”이란 글씨에서 연유한 것 같다. 이 단암 유적은 민진원(閔鎭遠)과 관련된다. 민진원의 호는 단암(丹巖)으로 숙종비 인현왕후의 동생이다. 영조 때 노론의 거두로 좌의정을 역임하였으며 문장과 글씨에 뛰어났다. 민진원은 부라우마을에 살았는데 90여 칸의 건물을 짓고 거처하던 곳에 강 쪽으로 누각을 짓고 이름을 침석정이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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