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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안동 김씨 일묘사충 정려문

□ 소재지 : 대신면 초현리
□ 시 대 : 조선

초현리 아랫새재마을의 안동김씨세장지 내에 건립되어 있는 정려문이다.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좌우에 방풍벽을 설치하였다. 처마 밑에는 후손이자 근래의 명필인 여초(如初) 김응현(金膺顯)이 대예(大隷)로 쓴 “일묘사충지문(一廟四忠之門)”이란 편액이 걸려 있는데, 이는 하나의 정려문에 충신 네 명의 정려문을 안치했다는 뜻이다.

사충(四忠)이란 1689년(숙종 15) 기사환국으로 사사(賜死)된 문곡(文谷) 김수항(金壽恒, 1629~1689)과 1722년(경종 2) 신임사화 때 죽임을 당한 그 아들 몽와(夢窩) 김창집(金昌集, 1648~1722), 손자 죽취(竹醉) 김제겸(金濟謙, 1680~1722), 증손자 취백헌(翠柏軒) 김성행(金省行, 1696~1722)을 말함이다. 이들은 모두 노론의 핵심 인물들로서 극심한 정쟁에서 희생당했으나 훗날 전부 신원(伸寃)되고 충신으로 추앙받았다.

그러나 정려문 내부에는 무슨 연유에서인지 김성행의 정려문판만 걸려 있을 뿐, 나머지 세 명의 것은 보이지 않는다. 김성행의 정려문판에는 대자(大字)로 “충신(忠臣) 증대광보국숭록대부(贈大匡輔國崇祿大夫) 의정부영의정(議政府領議政) 겸영경연(兼領經筵) 홍문관(弘文館) 예문관(藝文館) 춘추관(春秋館) 관상감사(觀象監事) 시충정공(諡忠正公) 김성행지문(金省行之門)”이라 하고 소자(小字)로 “정종(正宗) 갑진(甲辰, 1784, 정조 8) 팔월(八月) 명정(命旌) 금상(今上) 무오(戊午, 1858, 철종 9) 삼월(三月) 일(日) 가증상상(加贈上相)”이라 각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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