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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서원지

□ 소재지 : 대신면 보통리
□ 시 대 : 조선

고산서원은 1686년(숙종 12) 지방 유림에 의해, 석탄(石灘) 이존오(李存吾, 1341~1371)와 문충공(文忠公) 조한영(曺漢英)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되었으며, 1708년(숙종 34) 고산(孤山)이라 사액 받았다. 실록에는 숙종 34년 여주의 유학(幼學) 신각(申慤) 등이 상소하여 이존오의 사당에 액호를 내려주기를 청한 사실과, 순조 26년 좌의정 이상황(李相璜)이 조한영을 고산서원에 추가로 배향할 것을 청하는 기사가 기록되어 있다.

이후 두 선현에 대한 제향과 여주 교육의 한 축을 맡아 오다가,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었다. 이 같은 사실은 1750년대 초에 제작된 『해동지도(海東地圖)』의 「여주목」지도에 고산서원이 등장하지만, 1872년에 그려진 『조선후기지방지도(朝鮮後期地方地圖)』의 「여주목」지도에서는 사라진 것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산서원의 터는 대신면 포동(浦東, 현 보통리 이화정 고개 밑)에 위치한다. 정면에 남한강이 흐르고 좌우에 나지막한 산줄기가 감싸고 있는 전망 좋은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민가가 들어서 있고, 대부분 밭으로 경작되는 등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아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다. 다만 주초석이나 기와편, 자기편 등이 수습되어 이곳이 고산서원지였음을 추정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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