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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리 사지

□ 소재지 : 장흥리 절골

장흥리마을에서 상두산 대월암(對月巖)으로 올라가는 산길에 있다. 이 계곡을 ‘절골’이라 한다. 사지에는 약 40m 정도의 석축이 남아 있고 인공의 흔적이 남아 있는 석재들이 주변에 흩어져 있다. 향은 남향으로 주변의 밭에서 기와편이 드문드문 수습되고 있다.

흥천면 효지리 일대가 장흥사의 불량답(佛糧畓)이었다고 하는데, 황창부위 변광보(邊光輔)의 묘를 조성하면서 그 원찰이 되었다고 전한다. 마을에서 약 600m 정도 떨어진 곳에 중서낭골(燒僧谷)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어 사찰이 있던 시대에 번성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금석문전서(韓國金石文全書)』(이난영 편, 1979)에는 장흥사에서 주조되었던 종에 대하여 그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에 의하면 종의 높이는 60리(네) 입지름은 50리(네)1)였고, 1392년(고려 공양왕 4)에 제작된 것으로 봉은사(奉恩寺)에 보관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종에 새겨진 명문을 통하여 당시 조성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누구였는지를 파악할 수 있고, 당시까지 장흥사가 존속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자료로써 상당히 의미 있는 것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洪武貳拾伍年九月拾七日川寧土象頭山長興寺鍾造成金三百斤以入鍾施主戶長信善施主大原化主信雲同願覺瓊同願金光木同願信哲同願信瓊大丘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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