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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왕사

□ 소재지 : 북내면 중암리 438
□ 지정사항 : 전통사찰

흥왕사는 북내면 중암리 소달산에 위치한 사찰이다. 소달화상이 창건했다는 설화가 전해 내려오나 정확한 창건시기와 내력은 알려져 있지 않다. 설화에는 약 1,000년 전 소달이 초봄부터 백일기도를 드렸는데, 기도를 마치고 산을 둘러보니 초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절이 있는 자리만 서리가 내렸고, 그는 이곳이 부처님이 정해주신 자리라 생각하여 절을 지어 상왕사(霜旺寺)라고 이름 지었다는 것이다. 『봉은사본말지』를 보면 1905년 이전까지 상왕사로 불렀음을 알 수 있고, 절 안에 봉안된 불화에도 상왕사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 다른 기록인 「상왕사법당중건상량문」(1905년)과 「소달산상왕사불상개금기」에는 나옹선사가 이곳에 머무르면서 공덕원(功德院)을 세웠다는 내용이 있다. 이 기록은 적어도 흥왕사가 고려말 이전에 존재하고 있었다고 보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만한 자료가 없어 전적으로 믿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근대에 들어 법당을 1905년과 1922년 두 차례 중수하였고, 1932년~1933년 사이에 중수하면서 동요사채를 신축하고 1938년에 서요사채를 짓고 1943년에 법당을 중건하였다. 1966년에는 칠성각을 단청하고 서요사채(서래암)를 보수하였다. 1992년 이후부터 기존의 전각을 헐고 대웅전과 삼성각을 신축하였다.

현재 사역 안에는 대웅전, 극락보전, 범종각, 삼성각, 요사채 2동이 남아있다. 극락보전을 중심으로 왼쪽에 삼성각, 오른쪽에 종각이 배치되어 있고, 삼성각 앞으로 요사채 2동이 위치하고 있다. 요사채 앞에 삼층석탑과 비석1기가 세워져 있고 수령 300년 된 은행나무도 있다.

1992년에 지어진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 팔작지붕으로, 안에는 아미타여래와 관음, 지장보살상을 봉안하고 있다. 삼성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현재 절에는 아미타후불탱화(1892년), 아미타탱화(1892년), 현황탱화(1905년), 신중탱화(1892년) 2점, 칠성탱화(1905년), 독성탱화(1892년), 산신탱화(1905년)와 보조국사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의 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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