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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안평역터

□ 소재지 : 점동면 장안리 안평부락 일대
□ 시 대 : 고려

조선시대 여주 지역에 소재하였던 3개 역의 하나로 현재의 점동면 장안리가 그 유지에 해당한다. 여주읍과 장호원지역을 연결하는 역로상의 중간 지점에 자리 잡은 역으로 일찍이 조선 초기부터 설치되었다.

안평은 관골과 삼합리로 이어지는 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에는 초등학교와 큰 느티나무가 있다. 이곳에서 삼합교를 건너 닭이머리로 가면 닭이머리고개나 한티고개를 넘어 충주시 앙성면으로 진입할 수 있었고, 아랫말로 들어서 창남이고개를 넘으면 원주 흥원창이 바라보이는 창남나루에 닿을 수 있다. 한편 지금의 장안감리교회가 서 있는 관골을 지나 현수리로 향하면 장호원, 음성방향으로 나갈 수 있었다.

또한 관골과 현수리 수룡동 사이에는 행이나루라는 나루가 있었다고 전해지며, 이 행이나루의 교통을 원활히 하고 자목교를 가설한 적이 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음성이나 장호원 등 중부내륙 지방의 사람들이 이 다리를 건너 안평을 지나 도리에서 범선을 타고 수운을 이용하거나 도리-흔암리-우만리를 거쳐 여주로 들어갔다.

이 역은 신진역과 함께 1391년(공양왕 3)에 설치된 역이다. 이 역의 통신용 필마와 노비를 살펴보면(숙종대왕 연간의 현황) 중등말 4필, 하등말 3필, 역노(驛奴) 19명이 있었다. 통행 경로를 보면 읍내에서부터 근동면 발산(鉢山, 지금의 점봉리)을 거쳐 우교(牛橋, 지금의 여주시 삼교동 우미기)를 지나 안평역을 경유하여 덕곡(德谷, 지금의 덕실)을 경유, 원정리(元亭里, 지금의 원부리)를 거쳐 장호원으로 가는 대로의 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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