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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구석기 유물산포지의 특징

여주지역의 지금까지 조사된 구석기 유물산포지는 연양리 구석기 유물산포지1(여주시 연양동 산1-3임 일대), 연양리 구석기 유물산포지2(여주시 연양동 양촌마을 산 2-1임 일대), 내양리 구석기 유물산포지(능서면 내양2리 24, 25전 일대), 백석리 구석기 유물산포지(능서면 백석2리 29전 일대), 단현리 구석기 유물산포지(점동면 단현2리 114-1전 일대), 내룡리 벌말 구석기 유물산포지(북내면 내룡리 산9임 일대) 등이 있다.

여주지역의 구석기유적은 주로 남한강을 중심으로 강안에 연접한 구릉상에 위치하는데 주로 고기하성층-갱신세층(토기쐐기층)을 기본으로 하는 단구층에서 확인되고 있다. 강안을 따라 형성된 유적으로는 점동면 멱곡리에서 후기구석기와 관련된 석기가 수습된 것과 점동면 단현리에서는 단구층과 논 주변에서 몸돌, 여러면석기, 찍개, 긁개, 톱니날, 미완성 석 등이 수습되었다. 남한강과 연하여 형성된 강안대지로 연결되는 능서면 내양리와 백석리에서는 백석리 개척단을 중심으로 내양리에 이르는 강안대지의 정상부에서 강안 쪽으로 약 1km에 이르는 지역에 광범위하게 갱신세층이 남아 있다. 수습유물로는 찍개, 주먹도끼, 여러면석기, 격지 등으로 농경지의 확대와 기와재료의 수급에 따른 파괴에도 부분적으로 갱신세층 상부가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점동면의 단현리를 비롯하여 능서면의 내양리, 백석리 등지에서 구석기유적·유물의 존재가 확인되어 학계에 보고된 바 있다. 단현리유적에서는 찍개, 몸돌, 여러면석기, 톱니날석기 등이 채집되었으며, 내양리, 백석리유적에서는 광범위한 홍적층의 분포가 확인되는 가운데 주먹도끼, 찍개, 여러면석기 등 100여 점에 이르는 유물이 수습되었음이 보고된 바 있다. 현재까지 정식으로 발굴조사가 실시된 구석기 유적은 영진아파트 공사부지에서 발견된 연양리 구석기 유적이 유일하지만, 이미 확인된 연양동, 단현동, 내양리, 백석리 이외의 지역에서도 추가로 유적이 발견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무엇보다도 여주지역은 구석기시대의 인류가 생활하기에는 상당히 좋은 조건을 갖춘 지역이기 때문이다. 남한강이 군의 중앙부를 동남에서 서북으로 흘러나가는 가운데 주변에는 구릉성의 평야지대가 펼쳐져 있고, 그 사이사이에 청미천, 복하천, 양화천, 섬강, 금당천, 곡수천 등이 지류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자연조건이 구석기인들에게 더없이 좋은 생활환경이 되었을 것이며, 이것과 함께 여주군 관내에서는 남한강을 중심으로 그 주변에 광범위하게 제4기층의 존재가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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