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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구식 석곽묘

한림대학교박물관(이하 한림대)과 기전문화재연구원(기문원)이 발굴한 고분들이 모두 여기에 해당된다. 묘의 평면형태는 장방형이며 평면비는 2.1~2.7:1 정도가 일반적이다. 입구부는 횡구식으로 처리하였는데, 한림대 87A-1호분이 대표적으로, 상반부의 좌측 절반부분을 입구로 이용하였다. 기문원 1호분에서는 묘도가 확인되었고 한림대지역의 조사에서도 묘도가 있었을 가능성이 언급되었으므로, 묘도는 존재하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시상대는 대부분 횡구분 단벽방향에 공간을 남기고 만들어졌는데, 시상의 높이가 29~76cm에 이르는 고시상대(高屍床臺)이다. 이는 횡구부의 높이와 거의 일치하여 추가장을 용이하게 하려는 의도로 판단된다. 시상대는 세 벽에 모두 붙이고 단벽인 입구부 쪽에 약간의 공간을 남기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2차시상까지만 확인된다. 유물에서 토기류는 병형토기와 단경호가 주종을 이루며, 이에 비해 유개단각고배와 부가구연대부장경호는 극히 드물게 확인된다. 금속류는 기문원 5호분에서 발굴된 퇴화형수지형대관과 동령(銅鈴)이 특기할 만하다. 매장관련유물로는 관못이 전혀 확인되지 않는 반면에 두침이 대부분의 무덤에서 확인되며, 기문원 6호 출토품과 같이 구연 단부가 깨진 단경호가 출토되어 훼기풍속(毁器風俗)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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