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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접리 고인돌

북내면 신접리 56-1번지에 위치하는 이곳은 접줄마을의 입구이다. 탁자식인 이 고인돌은 2003년 6월 세종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1) 조사를 실시하기 전의 모습을 보면, 덮개돌과 양쪽에 굄돌이 있었으며 부분적으로 파괴가 많이 된 상태였다. 즉 고인돌의 서쪽 굄돌이 무덤방의 안쪽으로 쓰러지면서 덮개돌이 20°쯤 기울어진 모습이었다.

덮개돌의 재질은 거정화강암 계통이고 크기는 200×184×30~40㎝이며 무게는 2톤쯤 된다. 평면 생김새는 마름모꼴이고, 윗면은 편평하다. 그리고 가장자리에는 손질을 많이 한 흔적이 관찰된다. 놓인 긴 방향은 남북쪽이었다.

굄돌은 덮개돌의 동쪽과 서쪽에 놓여 있었으며 가운데 부분이 조금 두툼한 느낌을 준다. 재질은 양쪽 모두 덮개돌과 같은 거정화강암이었다.

동쪽 굄돌의 평면 생김새는 한쪽이 긴 육각형 모양이다. 겉면과 가장자리에 비교적 손질을 많이 하였다. 크기는 200×185×20~30㎝이며, 무게는 덮개돌보다 약간 무거운 2.1톤쯤 된다.

서쪽 굄돌은 평면 생김새가 모를 죽인 삼각형이고 동쪽 것처럼 가장자리에는 손질이 많이 되었다. 크기는 197×150×30~40㎝이며 무게는 2.1톤쯤 된다.

이 고인돌은 발굴조사 결과, 후대에 무덤방이 파괴되면서 서쪽 굄돌이 기울어져 고인돌의 전체적인 모습이 한쪽으로 비스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동쪽 굄돌의 가장자리에서는 굄돌이 쓰러지지 않도록 벽면 주위에 보강한 돌과 바닥에서 찰흙다짐을 한 흔적이 발견되었다.

이렇게 탁자식 고인돌의 굄돌을 보강한 경우는 연천 학곡리 2호와 북한지역의 연탄 송신동 4·10호 고인돌에서 보고되었다.2)

무덤방은 후대에 파괴가 심하여 전체적인 크기나 형태는 알 수 없지만 굄돌의 위치로 보아 긴 네모꼴로 여겨지며, 출토 유물은 없었다.

현재 이 고인돌은 발굴조사된 다음 신륵사 관광단지로 이전하여 복원 전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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