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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집터

B지구의 가운데에 위치한다.

부분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평면은 네모꼴로 추정되며 길이는 800㎝, 움 깊이 20㎝쯤 된다. 긴 방향은 북서-남동쪽이다. 집터의 바닥은 찰흙을 깔아서 매우 단단하게 다짐을 하였으며 부분적으로 숯이 관찰된다.

부뚜막 시설은 집터의 안에서 바깥으로 걸쳐 있는데 길이가 260㎝, 너비 70㎝, 높이 26㎝쯤 된다. 벽체는 납작한 활석을 세우고 안팎으로 진흙을 발라 고정시켰으며, 아궁이 부분은 넓고 굴뚝으로 갈수록 좁아진다. 천정은 찰흙을 발라서 덮었던 것 같다. 부뚜막 시설의 가운데에 둥근 모양의 깊은 구덩이가 있는데 이것은 음식을 조리하기 위하여 토기를 세웠던 솥걸이 부분으로 여겨진다. 아궁이는 집터의 안쪽에서 볼 때 오른쪽으로 조금 휘어 있는데 입구에 타날문단지 1점을 의도적으로 깨트려 깔았다. 굴뚝 시설은 집터의 바깥에 있으며, 원통형으로 찰흙과 토기를 덮어 보강하였다.

화덕자리는 집터의 가운데에 위치하며, 평면은 타원형이다. 크기는 220×140㎝쯤 되며, 냇돌을 이용하여 타원형으로 돌린 다음 그 안에 토기 조각과 찰흙을 깔아 놓았다. 한편 화덕의 가장자리에는 높이 5㎝, 너비 10㎝ 안팎의 찰흙 둑이 쌓여 있고, 화덕 안에 있는 찰흙은 높은 열의 영향으로 노벽처럼 매우 단단하게 굳어 있다.

유물은 단지, 토기 뚜껑, 많은 토기 입술 조각들, 그물추 그리고 뗀석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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