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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집터

B지구의 동쪽 끝에 위치한다.

집터의 평면은 긴 네모꼴로 크기는 810×560㎝이고, 움 깊이는 20㎝쯤 된다. 긴 방향은 북서-남동쪽이다.

집터의 안에는 숯과 불탄 흙이 섞인 모래질 찰흙이 채워져 있어 화재로 인한 폐기로 여겨지지만, 유물이 거의 출토되지 않아 이주한 다음 불이 났을 가능성도 있다. 바닥에는 모래질 찰흙이 깔려 있으나 단단하게 다짐을 하지 않았고, 벽체는 부분적으로 나무 판자를 보강한 숯 흔적이 발견된다.

화덕 시설은 집터의 북쪽에 치우쳐 자리하며, 평면은 타원형으로 110×70㎝크기다. 화덕은 납작한 냇돌을 깔고 사이에 찰흙을 채워 1차로 사용한 다음, 그 위에 다시 냇돌을 올려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처음 사용한 냇돌은 높은 열과 오랜 사용으로 심하게 파괴되었으나, 그 다음의 냇돌은 높은 열을 받지 않았다.

그리고 집터의 동쪽으로 치우쳐 또 다른 화덕자리가 발견되었다. 깬 돌을 중심으로 냇돌이 돌려져 있으며 그 안에 타날문 단지가 깨어져 깔려 있었다. 돌과 토기조각이 모두 열에 의하여 붉은색을 띠고 있다. 이 화덕자리 주위에는 일정한 범위에 불탄 흙이 많아 부뚜막 시설이 있었던 것 같다.

한편 집터의 남쪽에는 65×60㎝되는 모난돌이 놓여 있었는데 이것은 연모를 만들기 위한 작업대로 여겨진다.

유물은 작은 바리와 단지, 많은 토기의 입술 부분, 숫돌 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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