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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생가

1975, 1976년에 안채를 각각 중수하였고, 1996년에는 행랑채와 사랑채, 초당 등을 복원하여 면모를 일신하였다. 넓은 바깥마당에 면하여 솟을대문을 가진 一자형 행랑채가 서고, 그 뒤에 중문과 사랑이 붙은 ㄱ자형 문간채와 ㄱ자형 안채가 안마당을 둘러싸서 ㅁ자형 배치를 이루고 있으며, 그 옆으로 一자형 초당이 있다. 안채는 14칸 규모의 민도리집인데, 8칸 규모의 팔작지붕 본채 한쪽에 6칸 규모의 맞배지붕 날개채가 붙어 ㄱ자형 평면을 이루고 있다.

본채는 전면에 퇴칸(退間)이 있는 5량구조인데 안방(2칸)과 대청(4칸), 건넌방(1칸 반), 부엌(2칸)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고, 날개채는 3량 구조로 안방 앞쪽에서 꺾여 온돌방(1칸 반)과 부엌(3칸), 광(1칸 반)이 위치하고 있다.

이 집은 재목도 그리 크지 않고 간살도 넓지 않으나 부재의 형태와 결구법 등에서 조선중기 살림집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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