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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각 칠성도

□ 크기 : 가로 191㎝, 세로 108㎝

칠성각의 주불화인 이 그림은 1892년(광서 18)에 금어(金魚) 연허 병규(蓮虛 炳奎) 금화 기동(錦華 機炯) 등 6인이 그린 것이다. 칠성신앙은 밤하늘의 북두칠성과 모든 별자리가 재앙을 물리치고 인간의 수명을 관장한다고 여긴 도교적 요소가 불교에 습합된 것으로 고려 때에도 유행했지만, 특히 조선후기에 성행하였다. 내용은 약사신앙과도 같은 면이 있으며, 아들을 낳게 해준다는 토속적 성격까지 겸해 부녀자들에게 널리 신봉되어졌다. 이런 내용을 도설화한 것이 바로 칠성탱화로서, 도상은 치성광삼존(熾盛光三尊)을 중심으로 칠여래(七如來)·삼태육성(三台六星)·이십팔숙(二十八宿)·제(諸) 성중(星衆) 등이 배치된다.

치성광삼존(熾盛光三尊)은 북극성이 화현한 금륜세계의 치성광여래와 좌우 보필성인 일광보살·월광보살을 말하는데, 치성광여래의 지물은 금륜이며, 일광보살은 일광을, 월광보살은 월광을 들고 있다. 칠여래(七如來)는 칠원성군으로서 최승세계 운의통증여래불[北斗第一貧狼星君]·묘보세계 광음자재여래불[北斗第二巨門星君]·원만세계 금색성취여래불[北斗第三祿存星君]·무우세계 최승길상여래불[北斗第四文曲星君]·정주세계 광달지변여래불[北斗第五廉眞星君]·법의세계 법해유리여래불[北斗第六武曲星君]·유리세계 약사유리광여래불[北斗第七破軍星君]이다. 즉, 이 칠원성군은 자손만덕하며, 모든 장애를 없애고 구하는 바 뭐든지 얻게 해주고 수명을 길게 해준다는 것이다(子孫萬德 障難遠離 所求皆得 百障殄滅 業障消除 壽命長遠). 이십팔숙은 도인 모습으로 표현된다.

신륵사 칠성도는 옆으로 긴 화면에 병렬식 구도를 보이는데, 중앙의 치성광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상하 이단으로 제 존상들이 배치되어 있다. 상단에는 치성광여래의 신광 좌우에 보처인 일광보살, 월광보살, 그리고 왼쪽에 칠여래 중 사여래가 있고 오른쪽에는 삼여래와 남극노인성이 시립해 있다. 하단에는 칠여래의 화현인 칠원성군이 도인모습으로 배치되었고 28숙은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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