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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부전

극락보전 뒤편 왼쪽에 위치한 명부전은 조선후기에 지어진 정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명부신앙은 임란과 호란에 이어 현종-숙종 초에 걸친 대기근과 전염병의 유행으로 수많은 인명이 죽자 무병장수·수복강녕에 대한 염원과 망자에 대한 영가천도, 조상에 대한 효사상, 신도들에 대한 권선징악적 교화를 목적으로 신봉되었다. 이를 신도들에게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주 전각 옆에 명부전을 배치하고, 명계의 교주 지장보살과 그 권속들인 시왕 및 판관, 사자들을 상과 그림으로 조성, 봉안하였다.

신륵사 명부전 내부에도 목조 지장삼존상을 비롯하여 시왕, 판관, 녹사 등 총 21구의 조상이 봉안되어 있다. 원래는 동자상 7구와 시왕도가 함께 있었으나, 현재 별도의 장소에 보관되어 있다. 이 상들은 모두 조각수법이 사실적이어서 생동감이 감도는 편인데, 극락보전 신중도의 화기에 “光武十年丙午八月十九 地藏等相一位改金 懶翁祖師一位改彩 十王十位各部眷屬 改彩 大法堂神衆幀畵 十王各部後幀畵□ 點眼仍于奉業鳳尾此 神勒寺”라고 적혀 있어 1906년(광무 10)에, 제작된 지 오래되어 채색이 박락된 시왕상과 나옹상을 개채하였고, 시왕도는 이때에 조성, 봉안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지장삼존상 및 시왕상 일습은 이미 봉안되어 있던 상태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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