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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여주시사

신중도

□ 크기 : 가로 276.5㎝, 세로 182㎝

1906년에 명부전의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와 함께 제작 봉안된 이 신중도(神衆圖)는 극락보전 내 왼쪽(向右) 중단에 걸려 있다. 신중도는 경전에 보이는 인도의 토속신과 중국에서 수용된 시왕·칠성 등 도교의 신, 한국의 산신 등의 호법선신들을 도설한 그림으로서 18세기 후반 이후에 많이 그려진 그림이다. 종류는 제석(帝釋)·범천(梵天) 위주인 제석범천도(帝釋梵天圖), 천룡(天龍, 韋太天)을 위주로 그린 천룡도, 상단에는 제석·범천을 그리고 하단에는 천룡을 배치한 제석천룡도, 그리고 대예적금강신을 그린 금강신도 등이 있는데, 그 중 제석천룡도가 가장 일반적이다.

신륵사 신중도는 옆으로 긴 견본채색화로 궁중의 상궁들과 귀자(貴子) 낳기를 원하는 신녀(信女)들이 시주하여 허곡당(虛谷堂)·초엄당(草俺堂)·남곡당(南谷堂)·대운당(大雲堂) 등이 그린 제석천룡도이다.

화면 구성은 19세기 후반에 경기지방에서 제작된 청계사신중도·청용사신중도·흥국사신중도처럼 좌우 2분법을 써서 오른쪽에 제석과 범천 및 천중을, 왼쪽에 천룡 및 신중을 나열식으로 배치한 것이다. 화면에는 위쪽에 진한 코발트색을, 아래쪽에는 탁한 황색바탕에 암적색 위주의 색배합을 했으므로 민화·장식도 같은 느낌을 주며, 천룡이 백색광배를 갖추고 부각되어 있어 마치 천룡탱화같이 보인다. 제석천과 범천은 일광천자·월광천자·진락천녀·동자 등에 에워싸여 있으며, 천룡(위태천)은 팔부신장을 위시한 신중들을 거느리고 있다. 이들의 외형선을 따라 동글동글한 백색 서운(瑞雲)을 그려 약간의 깊이감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평면적이며, 경직된 필선·부조화스런 색배합과 함께 20세기 초의 도식화된 불화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적지(赤地)에 쓰여진 화기는 다음과 같다.

畵記

「緣化所」
「證明 比丘普雲本業 比丘師璿」, 「誦呪 比丘德翔奉典 比丘大榮庚華」, 「持殿 比丘泰運」, 「畵師 比丘虛谷亘巡 艸庵世複 南谷亭範 對運奉□ 桂隱奉德 錦雲定基 東雲奎鉉」, 「比丘斗欽 比丘才元 比丘度燁 沙彌明照 尙悟」, 「供司 沙彌奉玟」, 「別供 沙彌源學 沙彌容夏 玟喜 智弘」, 「奉茶 沙彌鳳□ 行者白玉」, 「淨桶 鄭東伊」, 「火臺 具壽鶴」, 「鍾頭 沙彌在浩」, 「別座 玄隱海門」, 「道監 漢松德法 晩醒奉逸」, 「化主 瑞雲昌圭」, 「施主」, 「尙宮千氏淨空心」, 「尙宮洪氏華銳月」, 「尙宮申氏極樂信」, 「尙宮鄭氏」, 「乾命丁卯生金氏」, 「坤命乙丑生宋氏」, 「貴子發願」, 「信女鄭氏寶花行」, 「信女吳氏善月花」, 「信女李氏善見行」, 「現增福壽」, 「當生淨刹」
「願以此功德」, 「普及於一切」, 「我等與衆生」, 「皆共成佛道」
「光武十年丙午八月十九」, 「地藏等相一位改金」, 「懶翁祖師一位改彩」, 「十王十位各部眷屬」, 「改彩」, 「大法堂神衆幀畵」, 「十王各部後幀畵□ 」, 「點眼仍于奉業鳳尾此」, 「神勒寺」
「同參信士 朴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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