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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성

한국 화단을 대표하는 동양화가(東洋畵家)로 본관은 단양이고 호는 월전(月田)이다. 만락헌(晩樂軒) 장석인의 손자이자 장수영(張壽永)의 아들로 충주에서 태어났으나 3세 때 가족이 모두 여주 흥천면 외사리로 이주하였다. 광암 이규현에게 한학(漢學)을 배우고 18세 때부터 이당(以堂) 김은호(金殷鎬)에게 그림을 익혔다. 이후 1930년대 초부터 조선미술전람회(선전)와 서화협회전(협전)에 연속 입선하면서 한국 화단에 입지를 굳혔다. 해방과 더불어 일본 화풍(畵風)의 극복이라는 과제를 놓고 진취적인 한국화의 방향 설정에 주체적 역할을 하였다. 또한 1946년 서울대 미술학부 교수를 시작으로 1971년부터 5년간 홍익대 교수로서 재직하며 제자 육성에도 힘써 현재 한국화단을 이끄는 많은 중진작가들을 육성하였다. 그리고 동양 고유의 정신과 격조를 계승하며 현대적 조형기법을 조화시킨 ‘신문인화(新文人畵)’의 회화 세계를 구축, 근대적 화풍을 이룩해 해방이후 새로운 미술의 형성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특히 시서화(詩書畵)를 온전히 갖추어 전통 문인화의 높고 깊은 세계를 내적·외적으로 일치시킨 경지에 오른 마지막 문인화가로 평가받았다. 만년에는 월전미술문화재단을 만들어 월전미술관을 설립하고 월전미술상을 제정하는 등 평생의 업적을 공익화 하였다. 또 동방예술연구회를 만들어 원로 석학들의 강좌를 통해 소멸되어 가는 동양의 철학과 사상·미술정신을 재조명하고 이 강좌의 성과를 매년 문집 『한벽논총』으로 발간하였다. 1998년에 미수전(米壽展), 2001년에 구순전(九旬展)을 열었고, 생전에 많은 개인전과 초청전시회를 통해 한국화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렸다, 주요 작품으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영정」(현충사), 「백두산 천지도」(국회의사당), 「유관순 열사 영정」(유관순기념관) 등을 비롯해 인물화·산수화·영모도가 다수 있다. 예술원 회원으로 1971년 예술원상과 1972년 5·16민족상을 수상했으며 1976년에는 정부로부터 문화훈장 은관장을, 2001년에는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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