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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강의 처 나주 정씨

조선 선조대의 절부(節婦)로 참봉 정창령(鄭昌岭)의 딸이다. 지평 경세청(慶世淸)의 손자인 동지중추부사 경시강(慶時康)과 혼인하였다. 평소 지조가 있어 임진왜란 때 왜적이 닥쳐오자 절개를 지키기 위해서 자진하였고 광해군 때 정문(旌門)이 내려졌다. 그 행적이 1617년(광해군 9) 왕명에 의해 편찬된 『동국신속삼강행실도(東國新續三綱行實圖)』에 목판화와 함께 실려 있는데 당시에는 이천부인(利川府人)으로 소개되어 있다. 또한 일본 천리대(天理大)에 소장되어 있는 1683년(숙종 9) 편찬의 『여주목고적병록성책(驪州牧古蹟並錄成冊)』 절부편에도 등재되어 있다.

□ 참고문헌 : 『동국신속삼강행실도』(1617), 『여주목고적병록성책』(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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