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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지역의 동학운동과 동학농민전쟁

지금까지 여주를 비롯한 경기도에서 동학조직이 들어와 세력을 확대한 과정이나 1894년에 동학농민군이 봉기하여 활동한 과정을 체계 있게 정리한 글이 나오지 않았다. 그 가장 큰 원인은 자료의 부족 때문이다. 여주 지역의 사정을 알려주는 동학측의 기록은 물론 유생과 관군의 진압기록도 단편적으로만 나와 있어 한 군현이라도 사례연구를 깊이 있게 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단편에 그친 자료만 보더라도 경기도의 남부 군현, 즉 수원, 여주, 이천, 죽산, 양지, 지평, 안성 등지에서 동학이 교세를 크게 확대한 사실과 1894년에 수많은 동학농민군이 봉기해 충청도 공주까지 가서 우금치의 공방전에 참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민보군도 강력하여 지평의 맹영재(孟英在)가 결성한 민보군은 경기도 일대의 동학조직을 제어했을 뿐만 아니라 충청도와 강원도의 동학농민군을 위협하였다.

경기도에서는 전라도와 충청도 같이 거의 모든 군현에서 동학농민군이 활동한 것은 아니지만 조정에서는 경기도 남부의 여러 군현에서 봉기한 동학농민군을 매우 우려하였다. 서울 도성에 바로 인접한 군현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1894년 9월 조정에서 동학농민군을 진압하기 위해 경군(京軍)을 파견할 때 죽산부사와 안성군수로 현직 경군 지휘관을 임명하여 병대를 이끌고 부임하도록 했다.

이 절에서 서술할 여주 지역의 동학조직과 관련한 활동과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내용도 역시 단편 자료를 모아서 정리하는 것으로 그칠 수밖에 없다. 짜임새 있는 지역사례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자료가 보완될 뒷날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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